치매 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길이 열리는 도시! 마음이 열리는 병원! 화성초록병원

치매

치매(Dementia)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단순한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달리,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인지 저하를 초래합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완치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500만 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형의 치매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1. 초기 증상 (경도 치매)

-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데 어려움(예: 최근 했던 대화나 약속을 잊음)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함
- 시간과 장소 감각이 흐려짐(예: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모름)
- 단어 찾기 어려움, 대화 중 멈추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
- 성격 변화(우울, 불안, 짜증 증가)

2. 중기 증상 (중등도 치매)

- 가족이나 친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 길을 잃거나, 익숙한 장소에서도 방향 감각이 떨어짐
-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공격적인 행동이나 의심(망상, 환각)이 나타날 수 있음
- 옷 입기, 식사, 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짐
- 수면 장애(밤에 깨어 있고 낮에 졸음)

3. 말기 증상 (중증 치매)

-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며,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움
- 신체 기능 저하(걷기 어려움, 삼킴 장애, 대소변 실금)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생활이 불가능함
- 감염 위험 증가(폐렴, 욕창 등)

 치매의 원인과 유형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퇴행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 가장 흔한 치매(60~70%)

- 원인: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 손상이 발생
- 특징: 서서히 진행되는 기억력 저하, 방향 감각 장애, 언어 문제
- 주요 위험 요인: 노화, 유전, 고혈압, 당뇨

2.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 두 번째로 흔한 치매(15~20%)

- 원인: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으로 인해 뇌 혈류가 차단되면서 뇌세포가 손상됨
- 특징: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기억력 저하, 판단력 저하, 마비 증상 가능
- 주요 위험 요인: 고혈압, 당뇨, 심장병, 흡연, 비만

3. 루이소체 치매(Lewy Body Dementia) – 파킨슨병과 관련

- 원인: 뇌 속 루이소체(Lewy body) 단백질 축적
- 특징: 환각(사람, 동물 환시), 운동 장애(파킨슨병 유사 증상), 인지 기능 변동성
- 주요 위험 요인: 고령, 유전적 요인

4.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 60세 이하에서 발생 가능

- 원인: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세포 손상
- 특징: 감정 변화, 충동적 행동,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않는 행동(예: 무례한 말, 과식), 언어 장애
- 주요 위험 요인: 가족력

5.기타 원인

- 정상압 수두증(NPH): 뇌척수액이 축적되면서 기억력 저하, 보행 장애, 요실금 발생
-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우울증 등으로 인한 가역성 치매

 진단방법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간이 인지 기능 검사

-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
- 치매 선별 검사(Clock Drawing Test, MoCA 등)

2. 혈액 검사 및 대사 검사

- 갑상선 기능 저하, 비타민 결핍 등 다른 원인 배제

3. 뇌 영상 검사

- MRI, CT: 뇌 위축, 혈관 손상 여부 확인
- PET 검사: 알츠하이머병 관련 단백질 축적 확인

4. 신경심리 검사

-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 인지기능 전반에 대한 정밀한 평가

 치료방법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s):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알츠하이머병 초기~중기에서 기억력 저하 완화)
- NMDA 수용체 길항제(NMDA Antagonist): 메만틴 (중기~말기 치매에서 신경세포 보호)

2. 비약물 치료

- 인지 재활 치료: 퍼즐, 그림 맞추기, 음악 치료 등으로 뇌 자극
- 신체 활동: 가벼운 운동(걷기, 요가)으로 뇌 건강 유지
- 환경 조정: 환자가 익숙한 환경 유지, 사고 예방(손잡이 설치, 조명 밝게 하기)

 예방방법

치매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위험 요인을 줄이면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규칙적인 운동(걷기, 수영, 요가)
- 뇌에 좋은 음식 섭취(생선, 견과류, 과일, 채소)
- 충분한 수면(7~8시간)

2. 정신적 활동 유지

- 독서, 악기 연주, 새로운 언어 배우기 등으로 뇌 자극
- 사회적 활동(친구 만나기, 동호회 활동) 유지)

3.혈관 건강 관리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조절
- 금연, 절주 실천

치매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두뇌 활동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기억력 저하, 판단력 문제,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면, 조기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의료법인 승민의료재단 화성초록병원
대표자:김기중  사업자번호 : 124-82-19873  주소 : (우18626)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사격장길 133-25 (경기도 종합사격장 맞은편)
일반전화 : 031-352-0885  팩스 : 031-352-6232

CopyRight © 2024 화성초록병원. ALL RIGHTS RESERVED.(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