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성초록병원 종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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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9. 금요일
12월의 또 다른 이름인 '매듭달', 한 해를 업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이 있었습니다.
행정부장님의 개회사 및 진행으로 종무식이 시작되었고,
이사장님과 원장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한 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다사다난한 일들과
병원에서의 일을 말씀해주시며, 올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에게 응원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중,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를 인용하여 말씀해주셨는데요,
죽어간다는 것은 아직 생명으로서 존재하는 것임을 말씀해주시며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소중함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2017년 올 해는 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복지로 새롭게 개정되며, 정신보건 분야 및
본원에 변화의 바람이 많이 불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본원은 상급병실, 각 병동 리모델링, 외벽공사 등을 통해 물리적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고,
매 달 진행되는 본원 회의, 직원교육을 통해 환우분들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2018 새 해에도 본원은 환우 및 보호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8 무술년에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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